골절이 된 경우 뼈 사이 간격이 그렇게 멀지 않다면 그냥 기브스만 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가능하며

여러 조각으로 골절이 된 분쇄골절 등 수술을 하지 않고는 골절된 뼈들이 서로 다시 붙지 않을 경우

수술로 골절된 뼈를 원래 모양으로 고정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의 경우 골절된 뼈를 금속 등으로 강하게 하나로 고정시켜주는데 수술을 하지 않고 부목을 사용하여 기브스만 하는 경우 골절된 뼈가 강하게 고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뼈가 약간 어긋날 수 있으며 수술보다 뼈끼리 붙는데 수술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뼈는 자체적인 재생능력이 있는데 골절된 뼈가 붙는 과정은 부러지거나 조각난 나무가 다시 원래의 나무로 되는 과정과 비슷한 것 같다. 

나무 역시 부러지더라도 부러진 부위를 잘 고정시켜주면 부러진 부위가 하나로 붙는다.

 

 

골절 수술 후에는 장시간 골절된 부위를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대가 굳어서 기브스를 풀고 나면

골절된 부위, 즉 손이나 발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나의 경우 중수골 골절로 3개월정도 기브스를 했는데 기브스를 풀고나니 주먹이 줘지지 않았고

이를 다시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상당한 통증을 참으며 손가락을 강제로 원래 가동범위까지

밀어주는 재활치료를 해야 했다. 재활할 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 ㅠㅠ

어떤 수술의 경우는 바로 다음 날부터 재활이 가능해서 이 경우 재활 시간을 매우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네병원에서 평범하게 손가락을 펴고 기브스를 하고 나중에 큰 병원에서 알고보니 중수골 골절의 경우 기브스를 할 때 손가락을 손바닥과 수직하게 기역자로 만드는 것이 나중에 가동범위를 회복하는 것이 쉽다고 한다. 역시 병원은 큰병원을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_-;; 또한 큰 병원의 경우 의사들이 발과 손 등 한부만을 전문적으로 보기 때문에 더 전문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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